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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양이들

이런 알람은 없을거야

난 분명 12시에 잠이 들었는데. 울 미애가 왜 이리 우는거지? 시계를 보니 1시. 난 알람을 새벽 1시에 맞춘게 아닌데.

분명 밥그릇이 비어 있을거야. 무시하고 다시 잠들었다 귀가 아파 다시 깼다. 이런~2시잖아? 난 더 자야돼. 다시 잠들었다 또 미애알람에 깼다. 잠결에 시계를 보니 3시? 제발~세상에 난 이런 알람은 없을거야.

 

 

밥달라고 우는 미애

귓가에 대고 장장 2시간을 운다. 울 미애는 정말 뚱냥이다. 잘 먹고, 자주 먹고, 잘 토하고, 많이 싼다. 

 

 

뜻이 관철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울 미애

 

대단해요~

먹는거에 진심인 게, 집사와 똑같구나. 듣기로 집사와 반려동물은 닮는다더니. 정말~꼭 닮았구나.

그래.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살자. 그럼 된거야. 좀 뚱뚱해도~

 

뭘 믿고 이리 고집부리지? 귀여움만 믿고.ㅋ

귀여우면 됐지. 그거면 된거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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