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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양이들

이런 알람은 없을거야 난 분명 12시에 잠이 들었는데. 울 미애가 왜 이리 우는거지? 시계를 보니 1시. 난 알람을 새벽 1시에 맞춘게 아닌데. 분명 밥그릇이 비어 있을거야. 무시하고 다시 잠들었다 귀가 아파 다시 깼다. 이런~2시잖아? 난 더 자야돼. 다시 잠들었다 또 미애알람에 깼다. 잠결에 시계를 보니 3시? 제발~세상에 난 이런 알람은 없을거야. 밥달라고 우는 미애 귓가에 대고 장장 2시간을 운다. 울 미애는 정말 뚱냥이다. 잘 먹고, 자주 먹고, 잘 토하고, 많이 싼다. 뜻이 관철될 때까지 자리를 떠나지 않는 울 미애 대단해요~ 먹는거에 진심인 게, 집사와 똑같구나. 듣기로 집사와 반려동물은 닮는다더니. 정말~꼭 닮았구나. 그래. 맛있게 먹고 행복하게 살자. 그럼 된거야. 좀 뚱뚱해도~ 귀여우면 됐지. 그거면 된거야.. 더보기
먹고 튀는 고양이들 네들 옷 만들어 주려고 하는건데... 협조 부탁드려요. 치수만이라도 잴수 있게 허락해주셔요. 왜 도망만 가는지. 이미 털옷 있다고 거부하는건지 알 수가 없네. 깜장옷 지겨우니 색깔 고운 옷한번 입어보자는 건데...츄르로 유인해보지만 눈치빠른것들. 먹고 튀는 얄미운 녀석들~ 사이즈부터 재자 일종의 입체패턴이랄까?ㅋ 천쪼가리 대충 둘러서 사이즈가 얼만큼 나오나 확인하고 싶었지만 첫시도는 무참히 실패. 구멍이라도 있어야 더 실제치수에 가깝게 잴수있을 것 같아 기다란 구멍만 뚫었다. 난, 난 옷을...네들 옷을 만들려는건데. 사랑하는 츄르로 유인하기 안되겠어. 미끼를 던지자. 소리만 들려도 어디있든 뛰어나오게 하는 츄르~ 번갈아 균등하게 줘야 안싸운다. 허접한 마무리네 대충 목둘레와 몸통둘레를 그렸다. 역시.... 더보기
가짜 털 속의 찐 털복숭이 세탁한 후리스 3개를 잠시 소파 위에 올려놓고 볼 일을 보다가 문득 고개를 돌려보니 이런 귀여운 그림이 만들어질줄이야 캬캬~ 귀여워서 미치겠네ㅋ 더보기
재밌게 자는 고양이 엎드려 있는 자세, 옆으로 누운 자세, 위를 보고 배를 드러낸 자세 등등. 모든 자세가 귀엽다. 고양이는. 그냥 존재 자체가 귀엽다. 온통 까만색이라 형태 구분이 어렵지만. 이 자세는 배가 드러난 형태. 보통은 이런 자세를 보기 어렵다. 요놈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