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꽤 길어지니 머리를 감는 것이 큰 공사이다.
감을 때도,말릴 때도 시간이 1~2시간 걸리니까.
긴 머리를 윤기 있고 찰랑거리게 관리하려면 기본적인 습관이 중요하다.
어려운 방법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에 대해 말하려고 한다.
1. 머리 감기 전, 브러싱하기
샴푸 전에 빗질을 하면 엉킨 머리를 풀고, 두피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피지와 먼지를 미리 제거해서 샴푸 효과도 높아진다.
방법
-끝에서부터 천천히 빗질해 엉킨 부분을 풀어준다.
-자연모 브러시(돼지털 브러시)를 쓰면 피지를 골고루 퍼뜨려 윤기 효과가 좋다.
2. 머리 감을 때, 미지근한 물 사용하기
뜨거운 물은 모발을 건조하게 하고, 차가운 물은 샴푸 성분이 제대로 씻기지 않는다.
방법
-35~37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로 헹궈야 두피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마지막 헹굼은 약간 차가운 물로 하면 큐티클을 닫아 윤기가 더 살아난다.
3. 샴푸는 두피에, 트리트먼트는 모발 끝에
샴푸를 모발 전체에 문지르면 오히려 푸석해질 수 있다.
방법
-샴푸는 손바닥에서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에 집중해서 마사지하듯 문지른다.
-트리트먼트는 귀 밑부터 모발 끝까지 바르고 3~5분 후 헹군다. 두피에는 바르지 않는다!
4. 젖은 머리는 바로 빗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두드리기
젖은 상태에서 바로 빗으면 큐티클이 손상돼서 머리카락이 쉽게 끊어진다.
방법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서 물기를 제거해준다.
-빗질은 80% 말린 후, 엉킨 부분을 풀면서 아래부터 천천히 해줘야 한다.
5. 자연 건조보다 찬 바람 드라이 필수!
자연 건조하면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더 부스스해질 수 있다.
방법
-미온 바람으로 두피부터 말리고, 끝부분은 찬 바람으로 마무리하면 찰랑거림이 살아난다.
-드라이할 때는 손가락으로 빗어가며 말리면 볼륨도 살릴 수 있다.
6. 오일 한두 방울로 윤기 더하기
드라이 후 오일을 바르면 큐티클이 보호돼서 윤기와 부드러움이 오래 유지된다.
방법
-손바닥에 헤어 오일 한두 방울을 문지른 뒤, 끝부분부터 살짝 발라준다.
-무겁지 않은 아르간 오일, 코코넛 오일 추천!
7. 실크 베개 커버 사용하기
베개 커버를 면 대신 실크나 새틴으로 바꾸면 마찰을 줄여 부스스함을 예방할 수 있다.
효과
-아침에 덜 엉키고 부드러운 머릿결 유지!
-모발 끝 갈라짐 방지!
이 7가지 방법만 실천하면 긴 머리도 윤기 있고 찰랑거리는 헤어로 관리할 수 있다!
어렵지 않으니까 하나씩 꾸준히 실천해보길 바란다.